#책리뷰#북파크#22#인간본성의법칙#로버트그린#인간내면#충동과동기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타인과의 관계를 피할 수 없다. 나에게 상처주는 사람,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 관계를 맺으며 산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타인의 행동을 전혀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가 무방비 상태로 당한다는 것이다. 왜 이런 행동을 할까?라는 의문에서부터 인간 본성의 법칙은 시작된다.
인간의 본성은 뇌 구조가 이미 특정한 방식으로 구조 지어져 있는 데서 비롯되며 신경계의 구성이나 인간이 감정을 처리하는 방식이 영향을 미친다.
감정은 인간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쪽으로 생각의 방향을 틀기 때문에 강정은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보고 싶은 것을 보게 만든다. 그렇게 현실과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은 계속해서 잘못된 경정을 내리고 부정적 패턴을 반복한다.
이성은 이런 감정의 영향을 상쇄할 수 있는 능력이다. 무의식적인 반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하게 하고 느낌이 아니라 현실에 마음을 열게 하는 능력이다. 이런 이성은 저절로 발휘되지 않고 개발이 필요하며 개발하는 과정 중에서 인간이 가진 가장 큰 잠재력이 나타난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타인과 교감하고 사회적 권력을 얻을 수 있는 가장 뛰어난 도구를 가지고 있는데 바로 '공감'이다.
공감은 단순한 마음의 상태가 아니라 타인과 관계를 맺는 새로운 방식이자 감정 조율의 도구이며, 남의 생각을 읽거나 알아내기는 쉽지 않지만 상대의 감정이나 기분을 파악하는 것은 훨씬 쉽다. 이런 종류의 공감은 거울뉴런(Mirror neuron)에 크게 의존한다.
인간 본성에서 가장 뿌리 깊은 법칙은 인정받기를 갈망하는 것이다.
윌리엄 제임스(19세기 미국의 심리학자)
공감능력은 필요에 의해 개발되는데 만약 타인의 기분과 생각을 알아내는 것이 나의 생가가 달렸다면 충분히 집중해서 필요한 주의를 기울이고 공감능력을 십분 활용하겠지만 평소 인간은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상대를 충분히 잘 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페르소나(Pesona)'라는 가면을 쓰고 타인이 보기에 가장 멋지게 보이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이 가면에는 갈라진 틈이 있는데 그 틈 사이로 진짜 감정과 무의식적 욕망이 조금씩 새어나온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표정이나 목소리 변화, 몸의 긴장감. 초조할 때 나오는 몸동작 같은 비언어적 신호까지 완벽히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인간의 겉모습을 실제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인간 본성의 열쇠
전략적 관찰자가 되라
로버트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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