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북파크#10#세상을바꾼길들임의역사#엘리스로버츠#10개의종#10Species
개, 소, 말, 닭, 감자, 쌀, 옥수수, 밀, 사과, 인류
이 10개의 종은 수렵과 채집을 하던 선사시대뿐만 아니라 산업이 발달, 기계화되고 심지어 인간을 대체하고 위협한다는 느낌을 주는 인공지능이 활발히 활동하는 지금도 인간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본디 인간은 자연이라는 곳에서 문명화된 사회로 나오게 되었을 때 길들여지지 않은 자연의 것을 어떻게 길들여서 문명사회로 가져온 경로와 과정을 생물학, 유전학, 고고학, 지질학, 역사학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방향을 안내해준다.
인간을 자연을 정복하고는 과정에서 사람이 발길이 닿지않았던 곳을 개척하고 사람의 욕망으로 인해 태초부터 있던 수많은 종을 멸종시키거나 인위적으로 그 지역의 고유종을 다른 곳으로 이동함으로 인류의 식량과 가축은 그 지역을 떠나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게 되었다.
10개의 종이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협력자라는 것이였다.
위의 사실을 간과함으로써 혼란과 혼동을 야기한 지금, 자연은 언제나 건강한 방향으로 회복되고 있고 우리도 환경을 지키고 보호해야하는 것이 선택의 문제가 아닌 인류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것을 인지하고 전 지구적으로 정책과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10개의 종이 자연과 우리에게 주고 있는 의미와 영향을 다시 재고하면서 인류의 생존에 필수적인 수많은 길들여진 종을 선택하느냐 아니면 생물 다양성과 진정한 야생을 선택하느냐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현명해질 필요가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그 동안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인 먼저냐
그리고 인간의 신실한 오랜 친구, 유전학적으로 개의 조상은 늑대이고 더 정확하게는 유럽 회색늑대라는 사실도 덤으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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