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북파크#33#프레임#최인철#프레임#틀#심리학#리프레임#22-33
공자의 위정편에 보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지천명, 이순의 경지에 이른다고 하였는데 나이가 들어도 지혜롭지 못한 행동을 하게 됨을 보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경험을 많아지겠지만 반드시 나이가 든다고 하여도 지혜로운 것만은 아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혜의 목적지
최상의 프레임으로 자신의 삶을 재무장하겠다는 용기
최인철
지혜란 자신이 아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사이의 경계를 인식하는데에서 출발하지만 한계에 대한 깨달음은 살아온 세월 때문이기 보다는 다른 이유에서 연유한다.
어떤 물체나 구조물의 뼈대가 되는 틀인 프레임(Frame)은 우리의 마음 속에 창이 되어 세상을 보게하는데 프레임을 통해서 채색되고 왜곡된 세상을 경험할 수도 있기에 어떠한 프레임을 가지는지가 정말 중요하다. 삶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풍경을 향유하기 위해 최상의 창, 프레임을 가져야하며 어떤 프레임을 통해 세상에 접근하느냐에 따라 삶으로부터 얻어내는 결과물들이 결정적으로 달라진다.
인생은 자신을 발견하는 작업이 아니라, 자신을 창조하는 작업이다.
조지 버나드 쇼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 이다.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세상을 향한 마인드셋(mindset), 세상에 대한 은유,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 등이 모두 프레임의 범주에 포함되는 말이다. 마음을 비춰보는 창으로서의 프레임은 특정한 방향으로 세상을 보도록 이끄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보는 세상을 제한하는 검열관의 역할도 한다.
즉, 프레임은 정의이고, 은유이며, 욕망이다.
행복을 위한 노력의 과정 중 BCD로 알려진 것처럼 우리는 삶과 죽음 사이에서 수많은 선택(Birth, Choice, Death)을 하게 된다. 이 때 프레임은 우리의 선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성공을 성취하거나 실패를 초래하는 회피를 하게 된다. 따라서 지혜가 간구의 대상인 것이 분명하지만 동시에 지혜는 끊임없는 훈련이 대상이 된다. 행복은 개인적 요인들만의 산물이 아니라 내가 속한 집단의 산물이기 때문에 행동이 개인적 선택이 동시에 사회적 책임 행위라고 인식을 확장하게 되면 행복한 대한 생각인 이전과는 달라질 수 있기에 상황 프레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
나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내가 상황이다’라는 프레임을 장착하게 되면 행복에 대한 새로운 원동력인 타인의 행동과 행복에 영향을 주는 자신의 힘을 제대로 인식하여 더 나은 나를 창조하려는 투지가 생긴다. 따라서 지혜를 배우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학습을 통해 기존의 프레임을 새롭게 바꾼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개개인의 마음의 창을 점검하고 새로운 창을 갖추는 것은 삶이 우리에게 허용한 가장 큰 축복이자 의무다.
나는 세상을 강자와 약자, 성공과 실패로 나누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배우는 자와 배우지 않는 자로 나눈다.
벤자민 바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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