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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이유
부자 열풍이 불고 있는 오늘날,
미니멀리즘을 통해 소유욕을 줄이고
최소한의 것으로만 생활하려는 사람들도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재화와 물건의 소유는
곧 능력이며 부의 상징이지만 소유에 대한 욕망으로
인한 스트레스보다는 마음의 평화를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이다.
정리의 대가, 곤도 마리에처럼 삶의 비움에 있어서
무엇을 남길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재화와 물건이 구매하는 순간과 소유했을 때
잠깐의 시간동안 희열을 줄 수 있으나
영속적인 삶의 기쁨을 주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는 더 많이 소유하려고 경쟁하여
치열한 삶의 순간을 보내기 때문에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욕심, 모든 문제의 시작
이솝우화의 고기를 물고 다리를 건너는 개의 이야기는
욕심부려 가지고 있는 것마저 잃게 되는다는 지혜를
전달한다. 가볍게 지나칠 수 있는 동화일 수도 있지만
욕심은 모든 문제의 시작임을 잊으면 안 된다.
욕심이 커지면 분쟁을 만들고 분쟁이 시기와 타툼을
일으켜서 관계를 멀어지게 하고 더 심각한 문제로
커지기도 한다.
욕심없는 삶, 금욕적인 수행이 너무 어려운 이유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마음가짐이 본능적이기 때문에
17년 동안 숲속승려로 욕심을 버리고살아가는 것은
일반인에게는 상상하기 힘들 일이다.
욕심을 버리고 주위를 바라본다면 세상을 보다
따뜻해질 것이다.
내려놓음
숲속승려는 돈을 가질 수도 사용할 수도 없기에
수행을 위해 걸어다니는 것이 일상이고 심지어
배를 타기 위해 선착장에서 하염없이 기다려야만 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능력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삶의 중심이,
삶의 가치관이 물질이 아닌 마음의 평화와 깨달음에
있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는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동남아시아의 전통적인 원숭이 사냥법 중 하나가
겨우 원숭이 손만 들어가는 항아리에
맛있는 먹이를 넣어두고 기다리는 것인데
대부분의 원숭이는 자신을 잡아가려는 사람이
다가 오는 위기상황에도 먹이를 꽉 쥐고 놓지 않는
모습은 소유를 통해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끼려는
나의 욕심과 다름이 없다.
내려놓아야 마음을 비울 수 있고 그 빈 자리에
행복으로 채울 수 있는 것이다.
인생의 깨달음
17년의 수행을 통해 한 가지 깨달은 사실은
인간의 머리 속에 드는 모든 생각을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눈으로 보고 무의식 중에 떠오르는 수 만가지의
잡생각이 마음을 흐리게 하고 마음 속 고요함을
파괴한다.
마음은 비움으로 채우면 그 비움이 더욱 더
큰 세상으로 나가는 문을 열어 줄 것이다.
몸과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내려놓자.
그리고 비움에 가장 소중한 나를 채워넣고
일부분이 아닌 전체에 집중할 때, 분쟁과 갈등,
시기, 분노를 떠난 온전한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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