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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가져온 불안 중에
“ 자가 격리 “ 라는 활동반경과 움직임의 제한은
집이라는 공간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도 하였지만
집에만 갇혀 있어서 생기는 코로나 우을증을 가져왔다.
인간의 신체활동은
몸에 활력을 주고 근심을 덜어주어서
타인과 유대를 맺는 것을 도와주는 뇌 화학물질 분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결론적으로 우울증, 블안감, 외로움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정신에 영향을 주는 운동의 효과는
이미 수많은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고
신체가 움직이는 동안 근육은
뇌가 스트레스를 더 잘 이겨내는 호르몬을 분비하고
이것을 “ 희망 분자 “ 라고 한다.
인간 뇌의 목적은 오로지 움직임을 유발하는 것이다.
움직임은 우리가 세상과 교류하는 유일한 방식이다.
신경과학자, 다니엘 울퍼트
모든 인간은 행복하고 싶은 욕구가 있고
본디 생존에 유리한 활동과 경험, 정신상태에서
즐거움을 얻도록 설계되었고 그렇게 살아왔다.
운동이나, 외부활동 등의 신체활동은 이러한 본능을
자극하기 때문에 생존의 욕구를 넘는 즐거움,
즉 행복한 감정을 주고
인간은 움직임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관계와 교류 속에 다른 즐거움을 얻는다.
러너스 하이 runner’s high
달리면서 느끼는 도취감
심리학자, A.J. 맨델
어쩌면 러너스 하이에서 느끼는 행복감은
움직임으로 뇌에 전달되는 달리기의 짜릿함이 아니라
끈질긴 노력 끝에 맛보는 짜릿함일 수 있다.
생존의 본능을 넘어
움직임을 통해 즐거움과 의미를 찾아가는
행복한 인간이 되고 싶다.
아니 행복한 인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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