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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는 이유는 각자가 다르겠지만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사는 사람도 있는데 자신만을 위해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삶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
그 분이 바로 안수현 선생님이다.
주변 사람 100명을 먹여살릴 수 있는 사람은
값진 삶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1,000명 혹은 4,000명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인생이라면
어떠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실제로 안수현 선생님의 장례식에는
4,000여명이 조문을 왔다고 한다.
가족, 친지뿐만 아니라 학교 동문, 섬기시던 교회성도,
치료하셨던 환자분들과 가족들
병원 청소아주머니, 경비원님들까지
각 계, 각 층의 분들이 안수현 선생님을 그리워 하고
너무 이른 나이에 먼저 감을 슬퍼하였다.
아무리 의시선생님이라고 해도
청소아주머니까지 그 분의 빈소를 찾아왔을까??
이해하기 어렵지만 평소 그 분의 삶을 들여다 보면
너무 당연한 것이였다.
안수현 선생님에게는
부자든, 빈자든
모두가 똑같은 환자요, 동등한 인격체였기에
항상 겸손히 머리를 숙였고
진심으로 그들의 안부와 심려에 대해 귀기울이고
공감하는 분였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분의 사랑을 삶을 통해서
행동으로 본을 보이고
설령 본인이 손해가 난다하더라도
모든 것에서 하나님이 먼저, 하나님이 중심인
삶을 사셨기 때문이다.
지행일치를 넘어 신앙과 삶이 일치하는
Beautiful life였기에 당연히 마지막 순간은
Beautiful landing이 될 수 밖에 없었다.
Beautiful landing(아름다운 죽음)
비행기 착륙(landing)을 의미하는 단어로 삶의 마지막 순간, 가치있고 아름다운 인생으로 평가받는 삶
명문대학교, 의과대를 나왔지만
자신 안위보다는 주변에 약한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의 편이 되어 주었으며
심지어 병원파업 때도 혼자 의국을 지키며
고통하는 환자에게 힘과 의로가 되어 주는 삶
신앙과 종교를 떠나
이태석 신부님의 향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저도 안수현 선생님처럼
Beautiful life를 살아서
주변의 만명을 먹여살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삶의 마지막 순간도
Beautiful landing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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