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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파크(BOOK PARK)

[책리뷰]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

by 조아파크 202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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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들어왔던 전래동화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떠한 방식을 통해서 전해내려오게 된 것 일까라는 막연한 궁금증은 시대를 떠나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즐거움과 이러한 이야기를 끊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을 통해서 삶의 활력소가 되고 기쁨이 되는 이야기는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상상하게 만들면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해준다.

픽션(fiction)

소설이나 희곡에서 실제로 없는 사건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이야기

네이버 국어사전

이야기가 주는 즐거움의 측면에서 보면 흔히 말하는 논픽션보다 픽션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며 이는 우리의 뇌 속에 신경 회로가 이야기를 갈구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수많은 연구를 통해 독자의 뇌 속에 강력하게 설계된 이야기의 청사진을 해독함으로써, 우리의 뇌가 구체적으로 이야기의 어떤 부분에 반응하는지에 대한 비밀과 강력한 이야기는 독자의 뇌를 재설계할 수 있는 힘을 지녔다는 것이 밝혀졌다.

예술이란 불과 수학의 결합이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는, 독자의 강력한 기대를 계속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하는데 글쓰기에 있어서 불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며 이것은 모든 이야기의 첫 번째 재료이다. 열정은 우리로 하여금 쓰게 하고, 무엇인가를 말하고 싶은 짜릿한 기분을 느끼게 하며, 그럼으로써 최종적으로 변화를 이끌어낸다.

하지만 열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글쓰기를 이루는 나머지 반쪽인 수학이 그 열정을 독자의 머릿속에 점화시키기 위해서는 이야기 속에 보이지 않는 어떤 틀을 만들어 준다. 이것이 없다면 이야기는 실패하게 되며, 이 틀이 지닌 이야기만이 독자를 깜짝 놀라게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의 이야기에 대해 솔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각각의 문제가 자리하고 있는 지점을 정확히 짚어내고, 그 문제가 잡초처럼 번져나가기 전에 고치는 것이다.

이야기

달성하기 어려운 어떤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누군가’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그에게 어떤 영향을 주며, 나중에 그를 ‘어떤 모습으로 변화시키는가’를 보여주는 일

이야기(문학용어)

‘일어나는 일’은 플롯이다.

‘누군가’는 주인공이다.

‘목표’는 독자가 품게 되는 가장 중요한 질문이며,

‘어떤 모습으로 변화시키는가’가 실제 이야기가 말하고자 하는 바다.

이야기는 플롯이나 줄거리가 아니라, 우리를 둘러싼 세계가 아닌, 우리 자신의 변화에 관한 무엇이다. 이야기는 결코 외부로의 여행이 아닌 내면으로의 여행이다. 이야기의 모든 요소들이 이 단순한 전제에 기초하며, 모두 한 목소리로 독자에게 더 선명하고 명확하며 훨씬 재미있는 현실을 창조해내기 위해 기능한다. 왜냐하면 이야기는 인지적 무의식이 하는 일을 똑같이 하기 때문이다.

감정은 단순히 중요한 게 아니다.

그것은 중요하다는 말이 의미하는 바 자체다.

다니엘 길버트,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감정이란 뇌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들을 결정하는 메커니즘으로 이야기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는데 만약 독자가 무엇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를 감정적으로 느낄 수 없다면,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게 되어버리며 이러한 감정은 바로 주인공을 통해 느끼게 된다. 분명한 목적이 없는 주인공은 밝혀내야 할 것도, 가야할 곳도 없기에 초점이 잘 맞춰진 등장인물의 전기가 필요하다.

전기를 쓸 때 도움이 되는 주의사항

1. 말할 땐 너무도 자명하지만 정작 잊기 쉬운 다음의 원칙을 되새겨라.

이야기란 ‘변화’에 관한 것이다.

2. 등장인물의 내면을 깊숙이 파헤지는 것을 불편해하지 말라.

3. 너무 잘 쓰려고 하지 마라.

4. 이야기에 직접적으로 포함되지는 않더라도, 모든 주요 인물에 대한 짧은 전기를 쓰라.

글을 쓸 때 최선의 준비는 주인공의 세계관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디에서’ ‘왜’ 그것이 잘못되었는지를 명확히 아는 것으로 이러한. 준비를 통해 주인공이 보는 방식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되고, 그가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어떻게 해석하고 그것에 어떤 반응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을 알고 있어야 이야기가 시작되었을 때 주인공이 진실이하 확신하는 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플롯을 구성할 수 있고 바로 이것이 이야기의 핵심이자, 독자들을 잠 못들게 만드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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