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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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이탈리아에는 도시국가의 발달로 밀라노의 비스콘티 가문과 스포르차 가문, 페리라의 에스테 가문, 만토바의 곤차가 가문 등 여러 귀족 가문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이탈리아 북부의 도시 피렌체에서 시뇨리아(Signoria)체제를 확립한 이탈리아의 명문가, 메디치 가문이 가장 유명하였다. 중세 르네상스의 절정을 누렸던 아름다운 도시, 피렌체에 가면 쥰세이와 아오이의 “냉정과 열정 사이” 배경 두오모 성당에서 웅장함과 낭만을 느낄 수 있지만 진정한 피렌체의 매력을 피렌체의 사람들이며 그들을 지배한 메디치 가문이 바로 피렌체의 중심이다.
메디치(Medici)라는 이름은 1230년의 기록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메디치는 ‘의사’를 뜻하는 메디코(Medico)가 어원이며 이들 가문이 의사나 약제사의 직업을 가졌던 것으로 추측하며 메디치 가문에서 코시모( Cosimo)라는 이름이 많이 사용된 것으로 보아 의사와 약제사의 수호 성인 ‘ 성 코스마스(Saint Cosmas)’와 연관된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메디치 효과(Medici Effect)
서로 다른 분야가 만나서 전혀 다른 새로운 것이 창조되는 현상
생각의 융합, 프란스 요한슨
실제로 메디치 가문은 다양한 생각과 서로 다른 분야가 만나면서 충돌을 일으키도록 유도하여 중세 르네상스 시대의 리더십을 보여주었고 동시에 동서양의 사상 빅뱅을 이끌었던 메디치 가문의 융합 리더십 덕분에 전성기 르네상스의 찬란한 예술적 결과물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
우리가 말하는 메디치 효과의 역사적 배경은 실력과 인문학자이자 신학자였던 마르실리오 피치노를 기용하여 플라톤 전집을 라틴어로 변역하도록 지원하는 것에서 시작되는데 이는 유럽 역사상 최초로 플라톤의 전집이 라틴어로 번역됨으로써 있는 유럽 세계에서 처음올 플라톤의 사상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이질적은 것을 뒤섞음으로써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사상의 탄생이었다.
비잔틴 철학자에게서 배운 플라톤 철학을 통해 인간과 경영의 가치를 초월적 사고, 감성적 직관, 창조적 영감을 찾으려 했고 이는 창조 경의의 중요성과 일맥상통한다. 생각의 영역을 잘게 쪼개 계량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하고 뒤섞는 것, 이성의 시대가 가고 감성의 시대가 왔다는 시대정신에 대한 통차르 합리적 분석보다는 체험적인 영감을 주는 창조 경영의 시대에 플라톤적 사고는 아주 큰 역할을 한다.
전략적 사고는 단순화하는 기술이다. 불평불만과 탄식을 늘어놓는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주저앉고 싶은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다. 복수와 시기심은 잊어버린다. 겁이 많거나 의심이 많은 사람들은 피한다. 위선적이거나 자신의 이익에만 집착하는 조언자들은 무시한다. 복잡하고 엉뚱한 아이디어는 버린다. 어리석은 사람들의 제안은 듣지 않는다. 명료하고 쉽고 기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집중한다.
지도자의 조건, 프란체스코 알베로니
마음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
메디치 가문은 은행업을 통해 당대 최고의 부를 축적하고 세상을 지배하는 권력자를 배출하고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어 수많은 예술작품을 탄생할 수 있는 찬란한 업적을 남긴 비결은 부자이거나 권력자이기 때문이 아니다. 바로 메디치 가문의 300여년의 역사 동안 사람에 관심을 두고 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메디치 가문이 사람의 마음을 얻었을 때 사업이 번창하였고 예술은 궁극의 경기에 올랐으며 이탈리아의 난세는 평정함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자가 천하는 얻는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위대한 정신이 위대한 가문을 낳는다.
유약겸하 : 부드럽고 유연하며 겸손하게 자신을 낮춘다
여민동락 : 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하다.
사자성어
유능함을 드러내지 말고 뒤로 물러서며 온화하게 몸을 낮추며 조용히 처신하는 것과 언제나 대중의 편에 서서 피렌체 시민들과 함께하며 보통 사람들의 눈높이에 시선을 맞추고, 피렌체 시민들이 좋아하는 것을 하고 그들이 싫어하는 것을 추진하지 않았던 메디치 가문의 정신
또한 메디치 가문은’ 옳은 일을 하는 것(Do the right thing)’을 기업 경영의 대원칙으로 삼았고 그 옳은 일이란 언제나 ‘대중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