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핵심만 남기고 줄이는 게 체질
#책리뷰#북파크#77#핵심만남기고줄이는게체질#김범준#남김#버리기#중요한것만#필요한만큼만#행동하기#리디북스
http://www.yes24.com/Product/Goods/99995880
여백의 미
산업혁명은 인간에게 노동의 고통을 줄이고
풍요로움과 과잉의 오류를 동시에 주었다.
지구촌 한 쪽에서는 식량이 부족해서 기아가 발생하나
다른 한 쪽에서는 판매되는 않은 음식은 바로 버리며
집이라는 공간을 물건으로 가득 채워야 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각종 전자제품과 가구를 빼곡히 넣기도 한다.
심지어 고가의 전자제품은 한 달에 한 번도 사용하지
않으면서 그것을 구매하지 않으면 큰 일이 나는 것처럼
각종 사이트를 검색하며 최저가에 구매했다고
안도의 한숨을 쉬고는 했다.
모두 다 나의 이야기들이다.
지금까지 내 삶에서, 내가 살고 있는 공간에서
여백의 미는 없었다.
여백의 미로 추앙받는 겸재 정선의 산수화에
모든 것을 다 넣으려고 했다면 과연 가치가 있을까??
정선의 산수화에도
우리의 인생에도 여백의 미는 필수이다.
그래야 숨을 쉴 수 있다.
잘 사는 인생이란
1분 단위로 섬세하게 각각의 상황에 따른 멘트를
작성한 완벽한 큐시트처럼 사는 인생이 잘 사는 것일까
무엇인가 해야하고 무엇인가 되어야만 하는
정신없이 바쁜 삶이 성공한 인생으로 보여질 수 있지만
반드시 번아웃이란 위기가 찾아오게 된다.
인생을 잘 산다는 것은
삶을 시간 단위로 나누어 바쁘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에 집중하며 단순하게 사는 것이다.
의미없는 물건들, 왜 해야하는지 모르고 하는 업무는
인생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가야할지를 알 수 없게 하며
다람쥐 챗바퀴도는 것과 같게 된다.
Focus on Impact
필요한 만큼만 읽고
필요한 만큼만 쓰고
필요한 만큼만 말하고
필요한 만큼만 보고
필요한 만큼만 생각하고
필요한 만큼만 행동한다.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그것을 수행할 에너지를
만들어서 행동하는 힘을 발위하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 수록 인생의 가치를 올라갈 것이다.
즉, 핵심만 남기고 나머지는 버리며
그리하여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있게 된다.
줄이면 인생의 중요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쓰레기와 쓰레기 아닌 것
반려견 산책을 시키며 실외배변을 할 때 보면
꼭 배변한 자리를 흙으로 덮는 것을 보게 된다.
동물이나 사람이나 깨끗함을 보존하고 싶은 것은
본능이다.
쓰레기는 이득이 되지 않는 것이며
좋은 영향력을 주지 못하는 것이다.
쓰레기가 많으면 많을 수록 지저분하게 되고
악취가 나며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집이나 인생도 동일하다.
집도 깨끗하고 정리정돈 되어야 제 값을 받을 수 있고
인생도 깨끗하고 정리된 인생되어
쓰레기를 줄이고 버려야 여백의 미가 나타난다.
절대로 줄여서는 안 되는 것
4시간 자면 합격, 5시간 자면 불합격이란 뜻의
4당5락을 학창시절 무수히 들어왔고
그것이 진리인양 실천해왔다.
심지어 죽어서 평생 자는 잠 나중에 자도 되니
지금은 잠을 줄여가며 일을 하겠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잠은 줄이는 것이 아니라 누리는 것이다.
수렵과 체집을 하는 시대부터 지금까지
인간의 생체리듬은 해가 뜨면 활동하고 해가 지면
활동을 하는 않는 본성이 있기에 잠음 휴식이며
회복의 시간이기에 절대 줄여서는 안 된다.
회복하며 오늘보다 더 좋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에너지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선택과 집중
인간은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으나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다.
제너럴리스트보단 스페셜리스트가 되어야 한다.
모든 것보다는 내가 좋아하고 행복을 느끼는 일을
하면서 집중하는 인생이 가치있고 잘 사는 인생이다.
이제 나는 가치있는 시간을 위해 집중한다.
인생의 스페셜리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