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 서생포왜성
#역사#유적지#서생포왜성#울산#울주군#서생면#서생배#왜성#외성아니고왜성#일본침략흔적#역사알기#역기#역사를잊은민족에게미래는없다
안녕하세요 조아입니다.
오늘은 업무차 방문한
서생면에 있는 서생포왜성을 다녀왔습니다.
주변에 사시는 분 말고는
방문이 뜸한 곳이고 점심시간이라
더 한적합니다.
표지판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굳이 네비가 필요없을 정도 입니다.
공영주차장도 있어서
주차는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서생포왜성에 대한 안내가
입구에 잘 되어 있어서
한 번 읽고 가시면 좋을꺼예요.
서생포왜성
임진왜란 중인 1593년
가토 기요마사 지휘로 축조된
16세기 말 일본식 평산성
평산성은
산성(산에 지은 성)과 평지성(평지에 지은 성)의
중간 형태로 구릉지와 평지가 있는 지형에
축조된 성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해서 방어에 유리하며
대표적인 평산성은
서산 해미읍성과 수원 화성이예요.
정유재란 후에 명나라 제독 마귀가
승전을 기념한 연회가 열린 창표당과
의병장의 위패를 모셨던 창표사가 있던 자리예요.
일본군의 막사로 추정되는 건물터도 있구요
잘 정리된 길을 따라 올라가면
내성이 보이는데
경사가 좀 있으니 천천히 걸어가세요.
내성은 안과 밖을 모두 돌로 쌓는
협축식으로 축조해서 두꺼워 보여요.
이 돌을 어디서 가져왔을까요??
내성 제일 위 부분에 오르면
멀리 진하해수욕장이 보이며
주변 경관을 다 볼 수 있어서
바다를 통해서 들어오는 적을
감시하기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감시용 망루로 추정되는
천수각이 있던 자리로
넓은 공간이 있고
동해바다를 볼 수 있는 천연 돌의자도 있어요.
천수각 인근에 장군수라는 우물이 있고
곳곳에 우물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괘 많은 인원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어요.
내려오는 길에 흰남노가 남겨준
가을밤을 주어서 먹으며
울산왜성 ~ 서생포왜성 ~ 임랑왜성
축조하여 이곳을 점령하여
우리민족을 괴롭힌 왜나라의 침략에 분노하기 보단
조선통신사 활동으로 통해
예상된 침략에 대비하지 않고
당쟁에 의해 국가의 안보를 결정한
조상님들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튼튼한 국가안보를 위해 노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