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반야월 안심연꽃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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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이글거리는 태양처럼 뜨거운 생명력이
연꽃의 절정인 시기 입니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에서
연꽃의 매력에 빠진 후
연꽃의 향연을 보러
반야월에 있는 안심연꽃단지를 방문하였습니다.

들어가는 초입부에는 연꽃이 잘 보이지 않지만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수줍게 피어 있는 연꽃을 보실 수 있는데
아름다운 붉은 꽃, 재래홍연과
그 사이에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백일홍도 보실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시면
탁 트인 절경과 시원한 바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대프리카의 한 여름 낮,
이곳에는 무더위를 무색하게 만드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깨끗한 자연환경 덕분인지
새들도 찾아와 여유를 즐기는 모습도 보실 수 있는데
이곳의 주인은 사람도 새도, 연꽃도 아닌
우리 모두임을 알게 해줍니다.

연꽃사이에서 보일듯이 보이지 않는
귀한 존재의 모습도 보실 수 있는데
바로 참새목 휘파람새과에 속하는 개개비,
주로 강가나 호수에 서식하는 작은 새 입니다.

눈과 귀, 마음까지 정화시켜주는

안심연꽃단지는 주변에 트래킹코스도 있어서

무더운 시간이 아니면 운동코스로도 좋을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