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마흔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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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 혈기왕성한 시기를 지나 취업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스트레스는 쌓이고 먹고 움직이지 않아 체중이 점점 늘어나 배가 나오고 청운의 꿈을 안고 있던 시절은 가고 오늘 하루도 살기 버거운 요즘, 40대 가장들이 느끼는 외로움과 한계가 아닐까? 대학교 졸업 이후 공부는 더 이상 연이 없다고 생각했겠지만 직장에서 전공서적을 다시 보게 될 줄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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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자기 투자'이다. 그것도 수익율이 어마어마한 투자이다. 왜냐하면 공부는 지식을 습득해서 두뇌를 단련하고 자신의 시장 가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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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사회 초년생으로 업무를 배우고, 30대는 20대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인으로 기반을 다지며, 40대는 그동안의 축적된 경험으로 다 방면에서 성과는 내야하는 시기이다. 특히 40대는 직장에서 소위 '낀세대'로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스마트한 20-30대와 한 부서의 장 자리에 있는 선배세대 사이에서 진보와 후퇴를 해야하는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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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40대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하지만 가장 후회없는 선택은 바로 공부하는 것이다. 40대가 공부를 하느냐 하지 않는냐는 앞으로의 인생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100세 시대의 중간 단계에 도달한 40대는 인생의 2막을 준비하는 단계로 50, 60대가 되어서도 여전히 필요한 존재로 인식될 수 있도록 40대인 지금 열심히 공부하여 무너지지 않는 경력의 아성을 쌓아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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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현실을 받아들인다.

40대는 직장에서는 중간관리자의 역할과 가정에서는 자녀들의 부모이자 동시에 부모임을 부양해야하는 자녀의 역할 등 다양한 역할갈등을 겪는 자신의 시간을 도저히 낼 수 없는 수많은 일 가운데 반드시 공부를 해야하는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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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되면 점점 진행된 노화로 암기력이 떨어지고 집중력도 낮아져서 10대, 20대에 했던 공부방법을 과감히 버려야 한다. 그리고 40대에 적합한 공부방법을 선택하여 짧은 시간 동안 강력한 집중력으로 공부하는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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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공부법 : 목표의 세분화

피트니스 클럽에서 몸을 만들 때도 한 근육 부위 3세트, 5세트 방법처럼 20분X3세트, 20분X5세트로 세분화하여 작은 목표부터 큰 목표까지 점진적으로 나아가는 방법니다. 이는 한 번에 연속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출근시간 2세트, 점심시간 1세트 등 짧은 시간에도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공부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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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지식 습득만으로는 의미가 없고 머릿속에 있는 지식을 아웃풋(Output)하여 공부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이 실행함과 동시에 지식을 적시, 적기에 사용하는 '지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