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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스팅한 나비를 그리는 소녀,
나비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해주었고
딸의 책을 빌리러 간 도서관에서
우연히 보게된 한국의 나비가 특별하게 다가왔다.
https://josephsotrehouse.tistory.com/m/122
동경
화창한 봄날,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를 보면
나도 자유롭게 날고 싶다는
이카루스의 욕망에 빠져들고는 한다.
나비
나비는 나비목 중 가장 큰 분류군으로,
지구상에 18,768종이 알려져 있다.
최근 전통 나비 개념이 달라져 자나방과에 속했던
자나방사촌나비과를 나비에 포함하고 있다.
최근 분자학의 연구에 따른 나비과 계통도
호랑나비과
자나방사촌나비과
팔랑나비과
흰나비과
Riodinidae
부전나비과
네발나비과
계통 연구의 결과로 모든 나비를
하나의 호랑나비상과의 자매 집단으로 묶고 있다.
한국의 나비
한국의 나비를 과학적으로 처음 기록한 학자는
영국인 버틀러이며 15종의 나비를 기록하였고
우리나라 학자 중 처음으로 한국의 나비를 기록하신
조복성 선생님을 필두로 석주명, 이승모 선생님 등
많은 학자들의 노력으로 한국의 나비가 조사되었으며
한국 나비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한국 나비
한국(북한 포함)에서 처음 발견된 시점부터
지금까지 세대가 이어져 오는 종
토착종을 뜻함
나비의 주요 서식지
배추흰나비, 노랑나비, 호랑나비처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종도 있지만
특별한 환경에만 살아가는 종도 있다.
1. 경기도 유네스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2. 강원도 양구의 군 훈련장
3. 강원도 영월군 창원3리
4. 충북 단양의 석화암지대
5. 경북 울진의 산불지
6. 경북 울릉도 나리분지
7. 제주도 한라산 정상부
혹여 이 곳을 지나갈 때
하늘을 날고 있는 나비를 유심히 관찰해봐야겠다.
환경보호 실천하는 이유
알에서 령을 지나 인고의 시간, 번데기를 거쳐
화려한 날개짓으로 하늘을 나는 나비,
인고의 시간을 견디는 자만이
화려함의 영광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특히 아름답고 고유한 우리만의 한국나비가
잘 보호되어 후손에게도 전해지도록
환경보호를 실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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