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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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 | 칩 히스 - 교보문고

딸의 스티커 놀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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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는 나에게 익숙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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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아이가 스티커를 너무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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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를 이용해서 책도 만들고, 놀이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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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차 뒷자리 유리에 공룡스티커를 붙여 놓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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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서 떨어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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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제거제를 이용애 겨우 제거했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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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는 어떻게 아이의 마음에 딱 달라 붙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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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이 스티커를 이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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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을 표현하고 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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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그래드웰은 그의 저서 < 티핑 포인트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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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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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착성이 뛰어날 때 티핑 포인트에 이른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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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영어로 번역하면 < sticking property >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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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 Stick

(보통 풀 같은 것으로)

붙이다[붙다], 달라[들러]붙다

네이버 영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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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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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메시지를 구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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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메시지는 오랫동안 살아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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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메시지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지를 밝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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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메시지의 특성을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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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대로 만들어진 메시지에 유전적인 변형을 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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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창의성과 아무런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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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메시지든 사람들의 뇌리에 착 달라붙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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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를 달라붙게 하는 핵심요소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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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순성 Simplicity

2. 의외성 Unexpectedness

3. 구체성 Concreteness

4. 신뢰성 Credibility

5. 감성 Emotion

6. 스토리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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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리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을 만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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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기발하며 구체적이고 진실되며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스토리

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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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의 달 탐사로 소련과 경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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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통령 존 케네디는 다음과 같이 주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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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안에 인간을 달에 착륙시키고 무사히 지구로 귀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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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착력을 떨어뜨리는 악당 ‘ 지식의 저주 ’를 뛰어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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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사례이며 동시에 발표 이후 10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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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 명의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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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탁월하고 아름다운 메시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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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은 메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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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속담인데 간결한 문장으로 단순하지만 심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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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속담의 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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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에 든 한 마리 새가

덤불 속 두 마리보다 낫다.

미국 속담

 

 

이 있는데 이런 지례는 영어권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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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에 유사한 형태의 속담으로 존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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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적 은유와 속담은 현존하는 개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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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게 대체할 때 그 위력을 발산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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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것을 알기 쉬운 것으로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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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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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을 찾아서 간결하게 표현한 엄청난 위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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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성의 성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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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심을 끈다 : 의외성

2. 메시지를 이해하고 기억하게 한다 : 구체성

3. 동의하고 신뢰하도록 부추긴다 : 신뢰성

4. 각별히 여기도록 자극한다 : 감성

5. 행동을 유발한다 :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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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뇌리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는

​

이러한 단순성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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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를 이해하고 기억하게 하면서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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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고 하여금 그 메시지에 동의하고 신뢰할 수 있게

​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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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여 메시지가 유도하는

​

행동을 하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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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쓰여지는 모든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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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재료를 사용하여 사람들의 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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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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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이야기는 스티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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